고대로부터 인간은 현재의 평안과 미래의 행복을 추구해 왔으며 행복에 대한 인간의 염원은 영원한 철학적
주제이며 조형 활동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이러한 소망을 구체적인 상징물로 만들어 간직함으로써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랄 뿐만 아니라
오랜 역사 속 이러한 구체적 상징물들이 오늘날까지 우리 생활 속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술적 의미를 내포한 장신구는 원시시대부터 몸을 장식함과 동시에 외부의 위협과 해로운 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고 믿어 왔고, 과거 우리의 조상들은 부작과 부적을 사용하여 인간 능력을 초월하는 힘을
발휘함은 물론, 천재(天災), 지앙(地殃), 인화(人禍)의 삼재(三災)를 물리치고, 불로장생의 복을 누리며,
국가를 태평하게 하고 백성을 안온하게 하려고 노력했던 것이며, 현대에 이르러서도 일부 사람들은 장신구를
미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위하여 착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아이콘(부작)과 콘텐츠(부적)들은 특정계층에서만 사용되다가 민간에 통용되면서
보다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그 종류가 많아지게 되었고, 또한 불교 및 민간신앙과 결합하면서
새로운 형태로 변하고 다양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성과 대중성으로 말미암아 변화과정에서 그 원형이 왜곡되고 상업적인 목적에 의한 변질과
훼손이 심각한 즈음에 이르고 있어 이제라도 원형에대한 재 검증이 필요한 싯점입니다.

이에 본 연구소에서는 사주명리속의 기복신앙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재 조명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