精進

정진(精進, virya)이란 부지런히 노력해 방일(放逸)하지 않는 것을 뜻하는데,
나약함이 없는 부동심의 실천이며 불퇴전의 노력이다.
즉,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선행과 바라밀을 힘써 실천해 나태한 마음을 버리고 선법(善法)을 닦아나가는 것이다. 정(精)은 순일무잡(純一無雜)을 뜻하고, 진(進)은 용맹무퇴를 의미한다

과거의 버릇이 얼마나 오랫동안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보여주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바르게 실천하는 삶을 살려고 해도 과거의 탐욕에 길들여진 버릇을
하루 아침에 털어버리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몸과 말과 마음의 수행이 어느 정도 되는가 싶다가도 금방 그것을 흔들고 허물어 버리는 삼독심이 솟구치곤 한다. 그러므로 보다 굳건한 마음으로 생활하면서 과거의 습관을 바꾸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투철하게 깨달음을 이루어 다시는 어제의 생활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커다란 서원을 세우고 그 길을 용감하게 가는 일이 중요하다.

반복하여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그보다 더 끈질기게 다시 떨치고 일어나는 용맹한 정진심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깨달음을 이루고 못 이루는 것도 정진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행위의 결과를 미리 예측해 보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결과에 어떤 과보를 받을지를 안다면 정진에 많은 장애를 극복하게 될 것이다.
더욱 열심히 깨달음의 길을 향해 정진해야만 어제와 다른 내일을 맞이할 수 있다.
 

 
욕심을 적게 하라(小慾) 만족 할 줄 알라.(知足)
고요함을 유지 하라.(菽靜) 정진 하라(精進)
올바른 생각을 지켜라(守正念) 선정을 닦아라(修禪定)
지혜를 닦아라(修知慧) 쓸데없는 논쟁을 하지 마라(不臟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