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재(三災)란 ?

 

1. 삼재(三災)의 의의

삼재란 계절에 비유하면 혹한기(酷寒期)와 같아서, 만물의 성장(成長)이 위축(萎縮)되고 정지상태에 있는 것과 같이 매사에 활동이 부자연스럽고 자칫하면 사고가 일어나는 시기인 것입니다.

富와 명예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평범한 서민, 그리고 건강한 사람이나 병약한 사람 모두가 마찬가지인데 行運이 흉하면 더욱 심한 凶厄이 일어납니다.

삼재의 禍는, 첫째는 인재(人災)로서 사업의 실패나 부진으로 인한 손해 또는 금전거래를 하다가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하거나, 보증(保證)이나 담보(擔保)로 인한 失財, 그리고 투자한 자본이 묶이거나 회전이 안되어 애를 먹거나 사기(詐欺)를 당하거나 부도(不渡) 또는 파산(破産)에 이르는 지경을 말합니다.

둘째는 관재(官災)로서 刑厄이나 訟事가 발생하고, 셋째는 우환(憂患)으로서 본인이 사고나 그 밖의 일로 부상을 당하거나 질병(疾病)으로 인한 수술 등 身厄을 겪는 경우, 또는 가족 중에 위와 같은 우환이나 사망(死亡)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2. 삼재의 성립

삼재는 사주의 年支를 기준으로 하여 年運의 지지를 참고하여 정하는데,
年支가 三合하는 五行의 病死墓에 해당하는 3 년간이 삼재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즉,

寅 午 戌 生은 申 酉 戌 年
巳 酉 丑 生은 亥 子 丑 年
申 子 辰 生은 寅 卯 辰 年
亥 卯 未 生은 巳 午 未 年이 삼재에 해당됩니다.

이 말은 寅午戌年생은 三合된 오행이 火(丙)局에 속하는데 丙火는 寅에서 長生하여 申에 病地가 되고,
酉에는 死地가 되며, 戌에는 墓(庫)地가 되어, 마치 병들어 죽은 뒤 땅 속에 묻히는 시기와 같은 현상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三災 조견표

생년지(자신의 띠)

입(들)삼재

눌삼재

날삼재

申子辰생(원숭이.쥐.용띠생)

寅(호랑이해)

卯(토끼해)

辰(용해)

巳酉丑생(뱀.닭.소띠생)

亥(돼지해)

子(쥐해)

丑(소해)

寅午戌생(범.말.개띠생)

申(원숭이해)

酉(닭해)

戌(개해)

亥卯未생(돼지.토끼.양띠생)

巳(뱀해)

午(말해)

未(양해)

3. 삼재의 작용과 특성

1) 삼재는 앞서 말한 대로 해당하는 명의80~90% 정도가 최소한 한가지 정도의 재난을 경험합니다.
물론 개인의命造와 行運의 길흉에 따라서 그 피해 정도가 다르니 잘살펴야겠습니다.
특히 大運.年運이 모두 좋고 사주가 잘 짜여져 있으면 흔히 말하는 ‘복삼재(福三災)’라 하여 凶事보다는 오히려 3 배정도의 吉慶事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行運이 흉하더라도 사주가 生生不息하거나 求神 또는 恩星이 있으면 흉함이적고,
사주에 惡殺이 있고 行運이 흉한데 또 삼재까지 겹치면 극심한 재난이 따르게 됩니다.

2) 삼재가 시작되는 첫 해를 入三災[들삼재]라 하고,
둘째 해를 伏三災[묵은 삼재] 또는 中三災라 하며, 마지막 셋째 해를 出三災[날삼재]라 부릅니다.

3) 入三災년은 驛馬 삼재로서 이동이나 변동이 많은 해인데 대체로 寅申巳亥生에게 禍가 많이 옵니다.
入三災년에는 누구를 막론하고 객식구(客食口)가 長期間[한달 이상] 같은 집에서 동거(同居)하거나 새로운 식구가 늘어날 경우, 집안에 우환이 생기고 災厄이 발생할 염려가 있으니 식구를 늘리는 일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특히 같은 삼재에 해당하는 사람은 절대 피해야 됩니다. 사무실이나 점포, 공장 등의 직원이나 종업원을 채용할 때도 마찬가지인데, 많은 인원이 필요하거나 이동이 잦은 곳에서는 핵심인물이나 측근 또는 중요 부서에만 적용합니다.

4) 삼재의 두 번째 해인 伏三災 때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禍가 심한데,
특히子午卯酉년생들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역시 식구를 늘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5) 出三災年인 마지막 三災해에는 가족중出他하는 사람이 있으면 凶中吉하고, 여러 사람이 모이는 행사,
즉回甲이나 七旬잔치 또는 결혼 등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이 많이모이면 吉中凶事가 발생할 우려가있습니다.
고로 辰戌丑未 四庫年生은 마지막 出三災년이 필히 回甲에 해당되는데, ‘불환갑(不還甲)’이라 하여 잔치를 하지 않는 것이 통례(通例)로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역시 出三災年에는 다른 띠보다 辰戌丑未生 들이 변화가 많고 災害가 많이 생기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6) 一家族중에 3 인이상이 삼재이거나 과반수가 삼재에 해당하면, 禍가 더욱더 크게 미치니 이 점 참작하여
집안의 大小事에 활용해야 하겠습니다.

7) 그밖에 예로부터 ‘婚三災’라하여 결혼을 할 때 보는 三災法 등이 있는데 무시할 수는 없으나 최근에는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앞에서 말한 삼재와는 근본이 다르며, 用神 三災法 등을 운운하는 것은 하나의 통변(通變)의 묘(妙)이지 정론(定論)이 아닙니다.